Suris Laboratory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홍미 4 프라임의 케이스가 도착했습니다.

'구매했던 링크' 입니다. 배송은 거의 한달이 걸렸네요.

색상은 커피 색상으로 골랐습니다.

홍미4 프라임이 케이스는 꽤 있는 것 같은데, 쓸만한 케이스는 찾기가 생각보다 어렵네요.

포장을 풀고 난 앞 뒷면. 종이 봉투 안에 뽁뽁이가 있었고, 안에는 케이스 변형을 막기 위해 스티로폼이 있습니다.

역시 벌크라 그런지 세척이 꼼꼼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알리익스프레스 물건은 리테일과는 조금 다르게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티슈로 깨끗히 지워지는 편.

케이스를 장착한 뒤의 앞면. 꽤나 잘 맞고, 옆 테두리가 두껍지 않아서 좋습니다.

케이스를 장착하고 난 뒷면. 사실 실버색과 잘 어울리지 않을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맞습니다.

물론 금색 테두리는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좀 촌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고급스럽게 봅니다.

뒷면 질감은 차량 내장재에 들어가는 가죽 느낌의 플라스틱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옆부분 구멍은 꼼꼼하게 뚫려있지는 않지만 위화감을 줄 수준은 아닙니다.

물론 이어폰 구멍이 커서 밤에 꽂을 때 하우징을 긁는 것은 여전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풀커버 강화필름과 아주 조금의 틈새만 있습니다.

덕분에 옆 모서리 쪽에서 멋대로 터치가 되는 현상은 케이스 없이 사용할 때보다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

하드 케이스는 너무 그립감을 해쳐서 싫습니다. 하지만 하우징이 기스가 나는 것이 신경쓰여서 케이스를 생각하신다면 이런 류의 케이스를 한 번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질감도 가격에 비해 상당히 우수합니다. 다만 금색 테두리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니 잘 생각해보시고 구매하실 것을 권합니다. 다만 케이스 자체의 내구성이야 신축성이 있으니 의미가 없지만, 이 케이스에 보호 기능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