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올리고 며칠 뒤에 돌아가보니,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었다.

함께 사용하는 유튜브 계정 역시 별다른 조치 없이 애드센스 연동이 제대로 되고 있다.



기록은 내가 다시 신청한 뒤로만 뜨지만, 날짜 집계는 2014년부터 되고 있다.

확실히 뭔가 구글에서 작업하다가 오류가 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수익을 위해 하는 블로그라기보다는 기록을 남겨두기 위해 이용하는 블로그였는데, 그래도 3년에 달하는 시간동안 저정도가 나오긴 하다니, 대단하기는 하다는 생각이 든다.


기록은 역사라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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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SSD를 많이 사용합니다. 플래시메모리로 구동되는 방식이다보니 아무래도 기존의 하드디스크에 최적화된 파일시스템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기에, SSD는 파일이 삭제되면 컨트롤러에서 그 부분을 미리 비워놓는 이른바 'TRIM'을 시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구형 SSD 같은 경우는 제조사 SSD 툴이 없어 최적화를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TRIM' 같은 경우는 원래 윈도우 7 이상에서는 OS단에서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통은 생각하지만, 따로 AHCI를 지원하지 않는 메인보드에서 SSD를 사용하는 경우에서는 이 'TRIM'이 자동으로 실행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러는 모종의 버그로 이 기능이 작동되지 않는 경우도 있구요. 그렇게 되면 언젠가는 SSD가 제 속도를 못내는 경우가 생길겁니다. 그럴 때에 이 툴을 사용하면 됩니다.


원리는 프로그램이 SSD 컨트롤러에 TRIM 신호를 주고, 컨트롤러가 그 기능을 수행하게 유도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운로드는 링크에서 해주세요.



실행 후에 SSD가 배정되어 있는 파티션을 선택하고, Trim Freespace를 눌러주면 이제 SSD가 알아서 작업을 합니다.



덧) 명령 프롬프트에서 트림이 실행중인지 아닌지를 알아보는 명령어


fsutil behavior query DisableDeleteNotify


0이면 트림이 활성화되었고, 1이면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이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를 변경하려면 관리자 권한으로

fsutil behavior set DisableDeleteNotify 0 or 1

의 명령어를 사용해주면 됩니다.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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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된 버전은 후니님이 수정하신 OS X El Capitan 10.11.4 (15E65) 정식버젼 클로버 전용. (링크) 입니다.

제작해주신 퓨리온님과 후니~☆님께 감사합니다.


세팅을 완료하였으나, 잠자기와 스피드스텝 쪽 문제가 아직 남았습니다.

잠자기는 깊은 잠자기에 들어가면, 2~3초가 지난 후 하드디스크가 다시 깨어나며 그 현상이 반복되어 헤드파킹 관련 수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아 현재에는 RAM에 저장되는 방식의 잠자기로 세팅을 해놓았습니다.

스피드스텝은 확실하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일단 공수해온 SSDT 파일을 클로버에 입력해 두었습니다.


이 녀석은 옵티머스 그래픽 방식이라 840M을 잡지 못합니다. 따라서 내장그래픽인 HD4600으로 세팅을 해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습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얻어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클로버에서

Section > Acpi 

IntelGFX, FIX_INTELGFX


Section > Devices 

Fake ID 

IntelGFX  :  0x04128086


Section > Graphics

ig-platform-id  :  0x0a260006

Inject Intel, Inject EDID


Section > Kernel and Kext Patches 

Name : AppleIntelHD5000Graphics

Find*[HEX] : 3D868012047410EB5D

Replace*[HEX] : 3D868016047410EB5D

Comment : HD4600


그리고 클로버가 설치되어 있는 파티션(USB 말고 하드디스크에 있는 파티션을 꼭 마운트해야한다.)에 FakePCIID_HD4600_HD4400.kext와 FakePCIID.kext 두 가지를 설치하고 재부팅하면 됩니다.


<참고>

상단바가 깨지는 문제는 시스템 환경설정 > 디스플레이 > 색상 > sRGB IEC61966-2.1 으로 프로파일 바꿔서 수정.

HDMI에서 출력도 문제 없이 되나, 이 때는 HDMI 화면에서 상단바가 깨지는 문제가 있음. 이것은 감안해야 할듯.


그 이외에 무선랜은 잡을 수 없고, 외장랜은 RealtekRTL8111.kext를 사용하여 잡았음.

터치패드는 그다지 상관없었지만 ApplePS2ElanTouchpad.kext를 사용했고

배터리 표시는 ACPIBatteryManager.kext를 설치했습니다. 물론 Nullpowermanagement.kext는 삭제해야 합니다.


이렇게 설정하니 앞서 언급하였던 두 문제를 제외하고는, 업데이트도 잘 되고 될 것은 다 됩니다.

멀티부팅도 해서 윈도우 10 + El capitan 으로 구동중입니다. 참고로 이 노트북은 윈도우7은 UEFI 설치가 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그냥, 윈도우7이 지원하는 UEFI 설치 방식과 바이오스가 지원하는 UEFI 모드가 호환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간단하겠습니다. 정 윈도우 7이 필요하다면 둘 다 레거시 방식으로 설정하면 되겠습니다. 필자는 조금이라도 빠른 부팅을 위해 UEFI 방식으로 모두 설치했고, 결과는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참고로 멀티부팅 과정에서 설치 순서는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필자 같은 경우는 해킨을 먼저 설치하고, 윈도우 10을 설치했던 것 같습니다. 해킨을 설치하고 UEFI 방식으로 클로버를 설치해 둔 뒤 PE에서 RSImageX를 이용해서 설치하였는데, UEFI 방식으로 설치하는 것은 EFI 파티션이 필요함을 의미하고, 이미 맥에 있는 EFI에 설치해야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지만, EFI 파티션은 일반적으로 탐색기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해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명령프롬프트에서 diskpart 실행후

list vol 을 치면
efi 파티션이 보입니다.

이 때
sel vol (efi 파티션 숫자)
assign letter=S

등으로 파티션의 문자를 지정해주고, RsimageX에서 웜을 풀어주면서, UEFI 부팅파일은 S 파티션에 설치해주면 됩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문제가 또 하나 있는데, 윈도우만 들어가면 바이오스의 우선순위가 Windows Boot Manager 로 바뀝니다. 매번 해킨토시에 들어가려면 부팅옵션에서 설정을 바꿔주어야만 하죠.

그 해결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해킨토시를 설치했던 USB로 부팅 후, 맥이 설치된 하드 드라이브로 부팅한다.

2. EFI Mounter 를 실행해 EFI 파티션을 마운트한다.

3. EFI/Microsoft/Boot 로 들어가 Bootmgfw.efi를 다른 이름으로 바꾼다. 필자는 Bootmgfw-ed.efi로 변경했다.

4. EFI/CLOVER/CLOVERX64.efi를 EFI/Microsoft/Boot/bootmgfw.efi로 복사해준다.

5. 이제 아마 잘 뜰거지만, 클로버 메뉴가 좀 지저분할 것이다. Clover Boot Options 에서 Add Clover Boot options for all entries 를 한 번 선택해주면 깨끗해진다.


윈도우 10 세팅과 외부 디스플레이 사용 영상




끝은 제가 세팅했던 클로버 파일입니다. Kext 넣기 귀찮고 그렇다면 이것을 그대로 EFI/CLOVER에 복사하면 됩니다.

다만 사용해보면서 USB 인식이 간당간당한 문제가 가끔 보였습니다.

수정 가능한 능력자 분께서는 수정하시고, 혹시 어떻게 바꾸어서 해결했는지 댓글로 남겨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clover.zip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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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래된 방법이기는 합니다. 업그레이드가 며칠 남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뜨는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알림이 싫으신 분들을 위한 방법입니다.


윈도우7 기준입니다. 8도 제어판 들어가는 방법 외에는 동일합니다.


시작 - 제어판 - 프로그램 추가 제거 - 설치된 업데이트 보기


창 닫는 X 버튼에 보시면 업데이트 설치 검색이라고 있습니다.

여기다가 업데이트를 검색합니다.

윈도우7 : KB3035583, KB2952664, KB3021917

윈도우8 : KB3035583, KB2976978




그리고 재부팅한 뒤에 업데이트 검색을 하신 후, 옵션에서 해당 업데이트들을 찾아서 오른쪽 버튼을 누르신 후, 업데이트 숨김하시면 됩니다.

이제 더 이상 뜨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쉽게 하시려면 첨부파일을 이용하세요, 만약 첨부파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다시 이 강좌대로 반복하시면 됩니다.


WIn10.cmd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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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2월 1일부터 2달간 사용 후 오늘 최종적으로 다운그레이드하고나서 쓰게 되는 후기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충분히 쓰기 괜찮지만 클린설치는 각오하라.' 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윈도우 7이나 8.1 쓰시는 분들 중에 업데이트 꾸준히 해주시는 분들은 이게 있을겁니다.

이걸 더블클릭한 후 창에서 지시하시는 데로만 하면

이런 화면과 함께 재부팅되며


자동으로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를 진행합니다. 정말 아무 손도 안대고 있으면 됩니다.

파일을 보존한 상태로 윈도우 10 까지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다만 드라이버는 완벽하게 못 잡아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드라이버 잡아주고, 바이두 클라우드까지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업그레이드를 끝마쳤는데 윈도우10을 다운받기 전보다 여유공간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원래는 10GB 있었는데, 11.7GB의 여유공간을 보이고 있네요.

윈도우 10 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남은 찌꺼기들을 제거해줍니다.

이전 Windows 설치와 임시 Windows 설치 파일을 제거하면 원래의 윈도우로 롤백하거나 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윈도우 10 부트로더에서 이전 빌드로 가는 것 또한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롤백 자체가 불안정하다고 하니 깔끔하게 지워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지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만으로 11.4GB를 더 얻은 셈이네요.

윈도우 10이 가벼운 것인지, 아니면 제 시스템에 찌꺼기가 많았는지 모르겠지만 어찌됬던 기분 상 좋습니다.

(포맷안하고 2년 가까이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 10이 개인정보 수집 등으로 말이 많았었죠.

삭제하는 툴을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DWS 라고 하는 툴입니다.

다운로드는 여기 '링크' 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Enable Professional Mode 해주시고, 삭제하실 메트로 앱까지 선택하셔서 지워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메트로 앱 윗부분은 다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달 동안 사용해본 평은 윈도우 10이 꽤 괜찮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절대 저는 기존 윈도우에서 업그레이드해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시스템이 너무 불안정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게 된다면 영구인증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꽤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는 것이죠.

업그레이드하시되, 꼭 C 드라이브의 데이터를 백업해두시고 사용하세요. 잦은 블루스크린과 각종 버그들을 맛보실 수 있으며, 동영상 편집툴에서 내보내기를 했는데, 10번 중 7번은 중간에 Appcrash로 꺼져버리는 것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껏다켰는데 무한 시동복구에 들어가시는 현상도 보실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 파티션을 이미지화시켜서 여러 번 여러 방법으로 복구를 시도했지만, 끝내 성공하지 못했고 중요파일만 백업한 뒤, PC 초기화를 통해 공인인증서를 백업받는 등의 수고를 통해서 간신히 데이터 손실 없이 윈도우 7으로 다운그레이드했습니다.


그리고 GTA 5 하시는 분들은 Alt + Tab 으로 바탕화면에 갔다 오시면 갑자기 키를 누를 때마다 내레이터가 실행되면서, 게임을 하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클린설치해도 동일이며 현재 알려진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기존의 윈도우보다 훨씬 가벼움이 느껴지고, 차후에 다이렉트 X 12를 지원받을 수 있는 등, 앞으로는 어처피 윈도우 10에 정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윈도우 10은 앞으로 개선될 여지가 많은 OS임이 확실합니다.

하지만 윈도우 10을 이용하실 분들은 무료 업그레이드 이후에 꼭 다시 클린설치를 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렇지 않다면 각종 오류에 휘말려서 윈도우 10을 혐오하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꼭 6월 전에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 하시고 영구 인증 받으세요. 앞으로 버전업을 안한다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니, 받아둬서 손해볼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 마칩니다.

P.S. N270 과 같은 초창기 넷북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가급적 XP,윈도우 8.1, 윈도우 10 LTSB 등을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할 수 없게 되어 있어서, 이 것 때문에 생기는 리소스 손실이 상당합니다. 가뜩이나 느린 넷북이다보니 최대한 이런 부분도 신경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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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개월 사용기(링크)를 작성한 직후에, 제가 사용하고 있는 LG U+ 회선에서 업로드가 매우 빠르게 되는 현상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검색을 해봤었는데 이렇게 나오더군요.


(링크)

(링크)


네.. 드디어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리전이 한국에 들어온 것입니다. 우리가 저장용으로 사용하는 아마존 클라우드는 이것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것은 업로드 속도가 훨씬 빨라질 수 있음을 의미하죠.


그래서 계속 켜놓아야 했던 업로드들을 모두 완수하고 한동안 있다가 오늘 클라우드를 다시 켰습니다.

하니까 업데이트를 하더군요.


바뀐 점이라고 할 수 있는게 바로 이것입니다. 이전에는 폴더를 드래그하거나 선택해서 업로드를 하면 바로 드라이브 루트 상단에 업로드가 되었습니다만.

지금은 위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스트리밍은 되지 않으니 서드 파티 앱을 이용하거나 해야겠지만, 이정도만 해도 단순 백업용도로는 쏠쏠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업로드 속도. 이전의 500KB 대의 처참한 업로드 속도는 어디갔는지 97Mbps를 찍어주고 있습니다. 업로드도 끊김없이 안정적으로 됩니다.

해외망에서 이정도의 성능을 보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니 국내선을 통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국 리전이 들어와서 이렇게 된 셈이죠. 이렇게 되면 제가 예전에 단점이라고 느꼈던 점들은 모두 해결된 셈입니다.

이제 단순 백업용으로는 바이두 대신 선택할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느껴집니다.


여러분! 아마존 클라우드 추천합니다!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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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0일에 아마존 클라우드를 결제했었습니다. 미국쪽에서만 가능하다고는 했는데, 시도했었는데 되었었죠.

그런데 며칠 동안 활성화가 되지 않더니, 12월 9일에 이런 메일이 왔습니다.


요약해보면 버그성으로 구입이 된거니, 이거는 취소하겠다.

대신 1년 무료 무제한 이용권을 주겠다.


라는 겁니다. 1년 이용권을 구매했는데 그걸 환불받고, 다시 1년 이용권을 받았으니

무료로 1년 이용권을 받은 셈입니다. 역시 대인배 아마존.


하지만 아마존 클라우드에 예전에 베타테스트를 해보았을 때 속도를 비롯한 문제가 너무 많아서 예전에 3개월 중 1개월도 안쓰고 중단했던 기억이 있어서

약 2주 동안 업로드 테스트를 해보게 됩니다.




Processing 시간이 너무깁니다. 바이두처럼 해쉬를 체크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연히 느리다는게 느껴집니다. %로 나타나지도 않구요.

이는 회선이나 아마존 클라우드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2CPU에 보시면 잘 나온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유플러스 해외망이 특히 느립니다. 현재 바이두 속도도 제대로 나오지 않으며, 토렌트는 몇몇 커뮤니티에서 보고되는 해외 피어 차단 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여러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업로드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것은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100MB 파일의 프로세싱 시간이 2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심각합니다.

여담으로 업로드 프로그램을 바꾸면 속도가 개선될까 싶어서 Netdrive 같은 서드파티 프로그램도 체험판으로 사용해봤습니다만, 역시나 500KB 대에 머무르는 위엄을 보였습니다.

무제한인데, 활용할 수가 없군요.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이 너무 불안정합니다. 이런 Retrying도 빈번하게 나오고, 무엇보다 중간에 아마존 클라우드가 강제로 종료되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안정적인 데이터 보관을 위해 사용하는 클라우드 프로그램에서 이런 문제는 좀 심각하다고 볼 수 있죠.


아마존 클라우드를 2달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요약해보겠습니다.


1. 업로드 속도가 너무 느리다.

2. 업로드 프로그램이 빈약한 것은 물론 안정적이지 못하다.


한국에서 사용할 물건은 아닌 것 같습니다.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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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 개강 덕분에 많이 바쁩니다.

작년 10월 경에 윈도우 10 프리뷰가 처음 나왔을 때 리뷰를 해본 적 있는데요.

(참조 : 윈도우 10 프리뷰 사용해봤습니다)

얼마 전에 보니 한글이 지원되는 프리뷰가 새로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더 사용해봤습니다.

전반적으로 몇 가지 개선점이 보이더라구요.






설치과정은 여전히 8 계열과 다를 것 없구요.



드라이버는 여전히 잘 설치됩니다.

이상하게 스팀과 호환성이 좋지 않았는지, 제가 설치했던 2월에는 자꾸 튕기곤 하더군요.

게임하면 자꾸 튕깁니다. 혹시나해서 이벤트 뷰어를 봤더니 뭔가 문제가 있다고는 하네요.


여기서 확실히 바뀐 점이 나오는데요.

예전에는 기본 앱이 데스크탑과 별개로 돌아갔던 반면, 이번 버전에서는 그냥 일반 프로그램처럼 동작합니다.

결국 윈도우 8 쪽이 휴대용 기기를 위한 하나의 시도였던 반면, 윈도우 10은 데스크탑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할 수 있겠군요.

기존의 버튼들을 제외하고 왼쪽에도 메뉴가 생겼습니다. 윈도우 앱 한정이고.

대략 저런 메뉴들이 있습니다.

첫번째 프리뷰에는 없던 이런 시작 확장이라는 메뉴가 생겼습니다.

저것을 클릭하면 사진 아래쪽처럼 전체화면으로 됩니다. 윈도우 8 쪽의 메뉴처럼 되는 것이죠.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가상 데스크탑이 추가됬습니다. 리눅스 계열의 가상 데스크탑의 영향을 좀 받은 것 같더군요.

백신과의 호환성도 체크해볼 겸 아비라를 설치하고 있었는데 시스템 트레이의 말풍선이 궁금해서 클릭해봤더니 저러더군요.

IOS나 안드로이드의 그 알림창을 여기서도 볼 수 있게 됬습니다.



Settings 창도 이렇게 데스크탑 앱 상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제어판과의 차이점은 분명히 있습니다만, 왠지 조만간 통합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실행창이 이렇게 추가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바탕화면에 있던 그 검색 위젯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시스템창은 7 이후로 거의 그대로네요.

사실 스파르탄이 있나 하고 내심 기대를 했었습니다만, 아직은 IE 11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뒷 버전 숫자가 사라진 것을 제외하면 이 부분도 변함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윗쪽의 링크 (윈도우 10 프리뷰 사용해봤습니다) 와 많이 달라졌네요.

원색 계열에 가까웠던 메트로 UI가 약간 파스텔톤으로 변화하였고, 모바일 인터페이스에서 영향을 받은 부분들이 드러나기도 합니다만.

데스크탑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MS가 파악하고 반영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스팀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조금 아쉬웠고, 제가 이 글을 2달 가량 미뤄왔는데

그새 버전업된 평가본에서는 훨씬 나은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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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를 장착해두고 사용하면 분명 체감은 확 나는 데 벤치마크 돌려보시면 남들 만큼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작은 파일 읽는 속도라고 하는 4K 속도가 많이 나오지 않을 때, 이건 왜 이러지?? 이러면서 속 썩는 분들을 위한 해결법입니다.


먼저 성능이 얼마나 향상되는지 한번 보실까요?


<정렬 전>


<정렬 후>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아닌 이상은 SSD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포맷해주지 않으면 이런 문제가 나타납니다.

Advanced Format (AF) 라는 단어를 한 번 보신적이 있을 겁니다.

기존의 하드디스크는 한 섹터를 512Byte로 나눠두었는데, AF 라는 방식은 한 섹터를 4Kbyte 나누어서 성능을 높이는 기술이죠.

문제는 XP와 같은 기존 운영체제는 이 방법을 지원하지 않았고, XP에서 파티션을 나누고 쭉 사용하다가 7을 깔아서 사용하고,

이걸 마이그레이션 툴로 그대로 옮기는 것과 비슷한 맥락의 시나리오를 거쳐서 사용하신 분이라면 이러한 성능 저하를 겪으실 수 있습니다.

필자는 윈도우 설치를 PE로 부팅해서 RsimageX 라는 프로그램으로 Wim 파일을 풀어서 설치했는데도 이 문제를 겪었습니다.

해결 방법은 파티션을 4K 섹터에 맞게 재정렬해주는 것입니다.


저는 MiniTool Partition Wizard 라는 툴을 사용했습니다.

다운로드는 여기서 받아주시면 됩니다.

링크


Tip :  백업은 필수입니다.

       저는 부팅은 잘 되었지만, 일부 파일이 손상되어서 갖가지 오류가 나타났습니다.

       중요한 파일들은 다른 저장매체에 꼭! 옮겨두세요.


설치 후에 실행을 하시면 아마 이런 화면이 뜨실 겁니다.

파티션 위저드를 선택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본인이 사용하시는 SSD를 선택해주시고, 왼쪽에 있는 Align Partition을 클릭해줍니다.

그리고 위에 있는 Apply 버튼을 눌러주시고, 재부팅을 하시면 파티션 정렬이 진행됩니다.

이렇게 하시면 파티션 정렬이 됩니다. 다만, 4K 속도가 나오지 않았었어도, 하드디스크보다는 확실히 빨랐었기 때문에

큰 체감은 느끼시지 못할 겁니다.


그리고 3달 뒤에 측정했습니다.


거의 변함없이 제성능을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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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프리뷰가 나왔습니다. 한글판은 아직 나오지 않았고, 그래서 영문판으로 한번 설치해보았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윈도우 8.1 서비스팩1이라는 기분이 드네요. 아직 프리뷰이기 때문에 아마도 더 많이 변할 것이지만

일단 윈도우 8.1 기반에다가 시작 메뉴를 도입했다는 것 외에는 딱히 변했다고 할만한 부분도 없습니다.

 

 

 

 

 

로고도 8 시리즈랑 똑같습니다.

 

 

 

로컬 계정 만들수있는 것도 여전합니다. 물론 없어지면 안되겠죠..

 

 

 

 

 

심지어 설치 화면은 완전히 똑같죠.

 

 

 

 

 

 

 

 체감할 수 있게 달라진 점 하나가 이렇게 시작메뉴가 다시 되살아났다는 것입니다.

메트로 메뉴와 시작메뉴를 혼용한 과도기적인 녀석으로 보입니다. 정식 발매 때 바뀔 가능성은 정말 많아보입니다.

 

 

 바뀐점 두번째입니다. 이렇게 윈도우 앱을 실행할 때 8.1에서는 독립된 앱으로 작용하고, 심지어 데스크탑 앱도 그런 기분으로 작동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 버전에서는 데스크탑 화면, 즉 우리가 쓰는 윈도우 위에 앱들이 올라온다는 느낌입니다. 말이 어렵기는 한데 데스크탑이 기반이 된다는 느낌이죠.

윈도우 태블릿이 어지간히 안되긴 했나봅니다.

 

 

한글 2010, 오피스 2013 무리없이 설치되고, 램 1GB 에서도 잘 동작하는 모습입니다.

 

테스트 환경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VMware에서 테스트한것이기 때문에 실제와 체감은 다를 수 있습니다.

 

CPU : XEON L5420 @3.4Ghz(450x7.5)

RAM : DDR2 800@900 4GB

MB : Asus P5K

GPU : HD5850 (VMware 상에서는 vmware SVGA 같은 드라이버로 잡히죠)

 

코어 하나만 할당하고, 램 1GB에 20GB 파티션으로 테스트해보았고 윈도우 8.1 사용할 때보다도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기존의 XP 사용자들을 흡수하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여튼 결론 내리자면 윈도우 8.1에 비해 달라진 10 프리뷰의 특징은 세가지입니다.

 

1. 조금 더 가벼워졌다.

2. 시작 메뉴가 메트로 UI와 함께 짬뽕되어 등장했다.

3. 태블릿 기반의 윈도우였던 8.1과 다르게 데스크탑 기반 윈도우라는 느낌이 든다.

 

정식 발매때에는 좀더 많이 변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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