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네요. 개강 덕분에 많이 바쁩니다.

작년 10월 경에 윈도우 10 프리뷰가 처음 나왔을 때 리뷰를 해본 적 있는데요.

(참조 : 윈도우 10 프리뷰 사용해봤습니다)

얼마 전에 보니 한글이 지원되는 프리뷰가 새로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더 사용해봤습니다.

전반적으로 몇 가지 개선점이 보이더라구요.






설치과정은 여전히 8 계열과 다를 것 없구요.



드라이버는 여전히 잘 설치됩니다.

이상하게 스팀과 호환성이 좋지 않았는지, 제가 설치했던 2월에는 자꾸 튕기곤 하더군요.

게임하면 자꾸 튕깁니다. 혹시나해서 이벤트 뷰어를 봤더니 뭔가 문제가 있다고는 하네요.


여기서 확실히 바뀐 점이 나오는데요.

예전에는 기본 앱이 데스크탑과 별개로 돌아갔던 반면, 이번 버전에서는 그냥 일반 프로그램처럼 동작합니다.

결국 윈도우 8 쪽이 휴대용 기기를 위한 하나의 시도였던 반면, 윈도우 10은 데스크탑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할 수 있겠군요.

기존의 버튼들을 제외하고 왼쪽에도 메뉴가 생겼습니다. 윈도우 앱 한정이고.

대략 저런 메뉴들이 있습니다.

첫번째 프리뷰에는 없던 이런 시작 확장이라는 메뉴가 생겼습니다.

저것을 클릭하면 사진 아래쪽처럼 전체화면으로 됩니다. 윈도우 8 쪽의 메뉴처럼 되는 것이죠.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가상 데스크탑이 추가됬습니다. 리눅스 계열의 가상 데스크탑의 영향을 좀 받은 것 같더군요.

백신과의 호환성도 체크해볼 겸 아비라를 설치하고 있었는데 시스템 트레이의 말풍선이 궁금해서 클릭해봤더니 저러더군요.

IOS나 안드로이드의 그 알림창을 여기서도 볼 수 있게 됬습니다.



Settings 창도 이렇게 데스크탑 앱 상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제어판과의 차이점은 분명히 있습니다만, 왠지 조만간 통합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실행창이 이렇게 추가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바탕화면에 있던 그 검색 위젯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시스템창은 7 이후로 거의 그대로네요.

사실 스파르탄이 있나 하고 내심 기대를 했었습니다만, 아직은 IE 11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뒷 버전 숫자가 사라진 것을 제외하면 이 부분도 변함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윗쪽의 링크 (윈도우 10 프리뷰 사용해봤습니다) 와 많이 달라졌네요.

원색 계열에 가까웠던 메트로 UI가 약간 파스텔톤으로 변화하였고, 모바일 인터페이스에서 영향을 받은 부분들이 드러나기도 합니다만.

데스크탑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MS가 파악하고 반영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스팀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조금 아쉬웠고, 제가 이 글을 2달 가량 미뤄왔는데

그새 버전업된 평가본에서는 훨씬 나은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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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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