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웰 리프레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7.21 I5 750, 1세대 i5 린필드에 대하여 1
  2. 2014.05.23 I3 4130 시스템을 조립했습니다 1

먼저, 이 글은 일부 하드웨어 마니아들과는 전혀 동떨어져 있으며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밝힌다.

쿨엔인이나 파코즌분들은 어처피 컴퓨터 자체를 취미로 즐기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구태여 이 글을 참조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컴퓨터를 좋아하지만, 돈은 없는 사람들이 업그레이드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일 때 이 글이 참조가 될 것 같다.


대게 1세대 i5 (린필드)를 국민오버인 3.6Ghz 정도로 끌어올리면 i5 2500 논 K와 비슷한 성능이 나온다고들 하는데

이 말은 즉 터보부스트 같은 변수를 제외하면 아키텍쳐의 순수 IPC 차이는 10% 내외로 난다는 뜻이다.

(3600x0.9=3240, I5 2500 Non K의 클럭은 3.3Ghz.)


샌디브릿지 이후 세대의 IPC 향상이 사실 많지는 않기 때문에 AVX 명령어를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는 구태여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아이비, 하스웰, 하스웰 리프레시에서 각각 10%,10%,5% 로만 따져도 샌디브릿지 기준 하스웰 리프레시는 27.05%의 성능 향상, 린필드 기준에서는 39.755% 향상이다.

대략 35~40% 정도의 차이가 난다고 보면 된다.


거진 1년된 기사지만, 나우퍼그에서 하스웰 출시 초창기에 했던 흥미로운 벤치가 있어서 발췌해본다.

<링크>


나우퍼그가 종종 안들어가지는 현상이 있어서, 벤치 내용만 퍼왔다.

벤치하시느라 수고하신 헤르미온느님, 감사합니다.




단위는 '초'

단위는 '초'

단위는 '초'


벤치마크 점수는 너무 신용하지 않아도 되고, CPU 성능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코딩 부분만 보자면

린필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걸리는 시간이 비슷비슷하다. 1분 내외의 차이이다. 이것도 기다릴 수 없는 바쁜 분이라면 아마 진작에 12쓰레드 i7으로 바꾸었을 것이다.

린필드가 샌디브릿지와 동등하다던 3.6Ghz로 오버클럭해서 비교가 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어처피 대부분은 CPU 성능을 게임에서의 프레임으로 평가할 것 같아 3D Mark에서 벤치 결과들을 뽑아봤다.

링크 : 린필드 샌디브릿지 하스웰

첫번째 점수는 린필드이고, 두번째 점수는 샌디브릿지이며, 마지막 점수는 하스웰이다.


Thanks for 3D Mark and Bench Maker.



CPU 점수라고 할 수 있는 Physics 점수는 차이가 조금 나지만 실제 프레임은 2~3 차이이다.

2~3을 체감하려고 현재 시세로 5만원 이상은 더 줘야하는 샌디 이상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럴 바에야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가 낫다. HD4850에서 HD4870으로 갈 때의 프레임 향상이 10 이상 난다.

린필드에서 하스웰로 업그레이드하는데 프레임 향상이 고작 5~6이라면 비효율적인 것이 틀림없다.



결론을 내리겠다.

린필드 이상이면 여간해서는 그냥 써라. 타이탄을 사면서 린필드를 계속 써야되나 고민하지는 않을 것이다.

대부분은 660ti보다 낮은 VGA를 사용할 것이고 그런 사람들 앞에서 이 말이 유효할 것이다.

이런 글을 찾아보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제한된 예산 내에서 업그레이드를 단행해야하는 사람들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필요하다면 SSD를 달아라. 아직은 USB 3.0은 널리 보급되지 않았고, SSD의 체감은 4K 읽기 쓰기속도에서 나오는 데 SATA2의 대역폭 안에서 속도가 나오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부팅속도 1~2초 차이인데 어처피 하드에서 SSD로 바꾸기만 해도 충분히 행복할 것이다.

쿼드코어 이상에서는 구태여 아직까지 움직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 글과 앞의 Q6600 의 이야기를 종합한 결과다.

물론 온라인게임에서의 최소 프레임 문제일 때는 CPU 교체가 해답일 수 있지만, 프레임 드랍의 원인은 매우 복잡하므로 사전에 확실히 원인을 파악한 후에 결정할 필요가 있다.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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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한대 조립해줬습니다.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Intel I3 4130

Ram : 삼성 pc-12800 4GB X 2

Board : Asrock b85m pro4

VGA : 이엠텍 GTX750 OC Edition

HDD : WD BLUE WD10EZEX

Power : Micronics classic 2 500w

Case : 3R 시스템 R460


도합 58만원 들었습니다~


먼저 cpu 입니다. 옆에 코드입력하면 백신을 주죠. 논란이 있었던 외계인 디자인은 여전합니다.

그래픽카드인 GTX 750 입니다. 모든 그래픽카드 패키지와 다를 바없이 그래픽카드가 만병통치약이라는 뉘앙스의 문구들이 적혀있네요.

녀석이 불량이라 나중에 몹시 고생합니다. 이야기는 밑에서 이야기할게요.

메인보드인 B85M-pro4입니다.

오버도 안할테니 그냥 h81 갈까도 했는데 아무래도 램소켓 2개와 부실해보이는 레이아웃때문에 보드로 왔습니다.

DDR2에서 죽쑤다가 DDR3에서 오버클럭의 본좌를 찾아왔다는 삼성램으로 듀얼채널을 구성했습니다.

하드입니다. 3월생산제품이네요.

I3 4130입니다. 775 이후부터 cpu 디자인이 달라졋네요.

확실히 요즘 기쿨은 얇아졋네요. 발열이 그만큼 줄었다는거죠~

포장상태와 구성품을 살펴봅니다

소켓 보호대입니다. 로테스였던 같네요

제일 주요한 초기불량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소켓핀을 검수합니다

안의 박스는 HV 박스로 되어있을 알았는데 그냥 이엠텍이라고만 적혀있는 심플한 박스에 들어있네요

밀봉실 확인했습니다.

  

발열해소와 오버를 위해서 듀얼팬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시리얼 등록하면 5 AS 제공하는 조텍의 제품을 사려고 했는데 GTX750 듀얼팬이 없어서 이엠텍 제품을 샀었지요. 

하지만 불량이 발생했던게, 처음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가조립할때는 분명 바로 바이오스에 들어가졌는데, 그래픽카드 꽂고 구동하니까 15 있다가 포스트가 떴습니다. 그리고 바이오스가 깨져서 '쇼트인가?' 하고 윈도우를 설치하고 NVIDIA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나니 아얘 윈도우 진입중에 화면이 깨지면서 먹통이 되었습니다. 불량으로 판정하고 구입처에서 교환받아와서 다시 설치했습니다.

최종 조립완료된 모습입니다.

벤치마크 점수를 비교해봤습니다. 쓰고있던 HD4830 (대략 9800GT정도의 성능)과 비교해서 그래픽점수만 3배 가까이 차이납니다. 물론 반대로 I3 4130과 Q6600의 세대 차가 제법나는데도 피직스 점수차는 많이 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Q6600 3.2 오버는 쓸만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네요.

켄츠필드에서 넘어오시려면 I5 이상으로 넘어와야 체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I3 4130과 비슷한 성능에 엄청난 전성비 차이를 보이므로, 새로산다면 구태여 수명이 다되어가는 775로 넘어갈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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