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몰에서 구매한 제품입니다.

구매한 링크는 '링크'이고, 29위안 (한화로 약 5천원)에 구매했습니다. 실버입니다.

배대지를 통해 받았는데, 보호 필름 하나를 서비스로 주었네요.

구성품은 케이스, 보호 필름, IPARKY 카드, LCD 크리너 되겠습니다.

메이드 인 차이나, 그리고 The Creative Life 라고 적혀 있네요.

뭔가 의미심장하지만 수긍하기는 어려운..

케이스는 분리가 됩니다. 알루미늄 프레임, 그리고 TPC 재질로 추정이 되는 케이스.

연성과 강성을 같이 잡아보기 위해 그렇게 설계한 것 같네요.

분해된 모습들이야 어처피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놀랐던 부분은 프레임 부분에 버튼을 따로 만들어놨더군요.

TPC 부분에 버튼은 파여 있고, 직접적으로 저 프레임 쪽 버튼이 맞닿게 되어 있습니다.

흡집이 날 가능성은 있지만,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도 버튼에 대한 직결감은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모서리가 터치스크린 쪽을 살짝 감싸안게 설계되어서, 조금 두껍습니다.

살짝 부담스러운 점을 제외하고는 나쁘지 않네요.

뒷 부분은 실버라서 케이스를 끼웠다는 위화감조차 없습니다.

버튼 부분의 마감도 매끄럽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모서리 부분이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터치스크린 쪽과 틈이 있네요.

꽉 케이스와 맞는 느낌보다는 약간은 헐렁한 느낌입니다.

흠집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롭겠지만, 빠지지는 않아도 살짝 불안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위 아래쪽의 디테일은 잘 살아 있습니다. 케이스라는 느낌은 들지만,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을 주는군요.


이런 분께 추천


완전한 하드케이스는 부담스럽고, 어느 정도 강성을 확보한 케이스가 필요하다.

케이스를 끼웠는데 버튼이 답답한 것은 싫다.

지금 홍미 4 프라임을 쓰는데 약간 손에서 작다는 느낌이 난다. 그립감을 키우기 위해 조금 두꺼운 케이스가 필요하다.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다만,


버튼 부분의 흠집이 날 수 있다.

전면 부분은 보호되지 않는다.

제품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약간 케이스가 헐렁하게 끼워진 느낌이면 불안할 수 있다.

는 점을 감안하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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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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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블루스크린이 떠서, 파워 문제인 줄 알았는데, 다른 원인이 있더군요.

보니까 CRC 에러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와있기에 케이블을 교환했습니다.

예전에 알리에서 의아해하면서 대량구매했던 케이블, LIAN FENG 26AWG 케이블인데,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습니다.

적혀있는데로 진짜 품질이 나온다는 전제하에....


여튼 교환한 후에, 별 문제 없이 잘 동작하고 있습니다.

CRC 수치가 올라간게 거슬릴 뿐이고, 그러니까 프리징이나 잦은 블루스크린이 발생하면 SATA 케이블을 점검해보세요.

선정리한다고 꼬아놨다가 저렇게 되는 확률이 꽤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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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이었던가요? 알리에서 광균제 행사를 했을 때 구입한 제품입니다. 방에 있는 세컨컴퓨터에 쓸 목적이었죠.

결과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 가격에서는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능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돈을 조금 더 보태서 안테나가 돌출되어 있는 제품을 사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품을 보시려면 이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1.71불에 구매할 수 있군요. 저는 1.31불에 구입했습니다.


블루투스 동글과 거의 비슷한 크기를 하고 있습니다. 미디어텍(구 라링크)의 칩셋을 사용하고 있으며 802.11n을 지원합니다.

5Ghz 대역은 지원하지 않고, 오직 2.4Ghz 대역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은 U+ 100(19 요금제)이고 공유기는 U+ 통신사 공유기인 CAPD-6000 입니다.

현재 집은 32평 정도입니다. 공유기는 거실에 있고, 거실에서 방까지는 벽이 하나 있습니다.

테스트는 ① 거실 ② 방문을 열고 책상 위 ③ 방문을 닫고 책상 위 ④ 방문을 닫고 책상 밑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비교대상은 삼보 HS-101 넷북에 장착된 아데로스 AR5B91 무선랜입니다. B/G/N 모드 모두 지원합니다.

벤치마크는 Speedtest에서 진행했습니다.


테스트 컴퓨터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TG HS-101

CPU : Atom N270

RAM : DDR2 2GB

M/B : 945G

SSD : Tomcat 16GB

O/S : Windows XP Pro (Posready Update)


먼저 USB 무선랜입니다.


① 거실 

② 방문을 열고 책상 위

③ 방문을 닫고 책상 위

④ 방문을 닫고 책상 밑


AR5B91 입니다.


① 거실

② 방문을 열고 책상 위

③ 방문을 닫고 책상 위

④ 방문을 닫고 책상 밑


결과값을 표로 정리해놨습니다. 시간없으신 분들은 이것만 보시면 됩니다.





결론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신호가 좋은 환경에서는 다른 제품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거나 비등비등하다.

② 벽 하나 이상의 신호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는 성능 하락을 확연히 체감할 수 있다.

③ 신호를 잡기 어려운 곳에서는 이 제품이나 노트북에 내장된 무선랜이나 별 차이가 없다.

④ 반응속도 비교는 무의미한 수준이다.


업로드 결과가 이 결론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이유는 집쪽 인터넷 문제일 수도 있지만 업로드에서 크게 들쭉날쭉하는 경우가 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제품의 성능차라고 생각하기는 어렵기에 배제하였습니다.


생각보다 가성비가 훌륭한 제품인 것은 확실합니다만, 제가 구입한 용도와는 다른 결과를 보이는군요.

제가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방문을 닫고 취침할 때 책상 밑에서 무선으로 리눅스 시스템 구동 혹은 펜티엄3 급의 구형 컴퓨터에 데이터를 옮기기 위함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전 ADSL 급의 속도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외장 안테나가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책상 밑에 두고 사용하는 환경에는 훨씬 부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에서 여러분께 그것을 추천드린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본 리뷰는 자비로 진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덧) 원 링크에서 더이상 판매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이 장치를 가지고 계신 분들을 위해 드라이버는 링크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판매자 링크에서 가져온 것이며, 이녀석의 원래 모델은 LW04-150C 라고 하며, 제 제품같은 경우는 MT7601U(RT2870) 칩셋을 장착하고 있었습니다. 맥에서 인식된다고 하더니, El Capitan 에서 인식하지 못합니다.


똑같은 모양에서 리얼텍 칩셋을 사용하는 제품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표적으로 EP-N8508 이라는 모델이 있습니다. 이녀석도 역시 맥에서 문제가 좀 있는듯합니다.

맥에서 무선랜용으로 사용하실 분들은 가급적 칩셋도 칩셋이지만, 검증된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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