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에서 64GB 짜리를 7천원에 주문했었죠.

이게 어제, 그러니까 토요일에 와있더군요. 8월 4일에 온다더니..

샤워하고 있다가 택배가 와서, 잠깐 옷 좀 입고 나갈게요라고 말하고 나가보니 이거 툭 던져놓고 가셨더군요.

쿠팡에서 이벤트했는데, 쿠팡이 다른 곳을 중계해주는 방식인가봅니다. 용산에서 오는군요.

끈적끈적한 접착제때문에 한껏 욕좀하고 뜯어보니 이렇게 있더군요. 옆에 비타민은 뭔지 모르지만, 나중에 검색해보고 괜찮으면 먹어야죠.

UHS-I 라고는 하는데, 스마트폰에서 얼마나 쓸지는 모르겠네요. TLC이다보니 느려지겠죠..

10년 보증기간이라는데 그냥 스마트폰용으로 쓰는거면 용량이 부족해서 바꿀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니 영수증은 꼭 인쇄해서 보관합시다.

사는데 가장 큰 메리트

1. 가격

2. 보증기간

가위로 자르라고 합니다.

쓱삭 잘랐죠.

영수증과 이녀석만 보관하면 될 것 같습니다.


둘다 시리얼은 가렸구요. 어뎁더는 중국산이고 메모리는 국산이네요.

거진 60GB 정도가 실제 저장가능한 용량이군요. 문제가 생길 것 같진 않아서 따로 검사는 해보지 않았지만, 혹시나 이상있으면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처피 미디어 저장용이다보니 사실 Class 4 정도만 되도 괜찮았던터라, 의미없는 속도벤치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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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그래픽카드를 사오면서 봤던 겁니다.

용산역에서 구름다리를 타고 거쳐가던 터미널 상가가 작년인가 제작년부터 철거분위기여서 리모델링을 한다고 생각했었었는데 아얘 폭파를 시켜버렸더라구요.

 

 아얘 썰렁하게 없어져버려서 놀랐습니다. 어? 어디갔지? 이러면서요. 그래서 구름다리 임시출입구를 가서 봤습니다.

마치 폭격맞은 것과 같이 폭삭 부숴버렸더라구요. 세월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제가 다니는 곳들도 언젠가는 저렇게 되려나요.

국제 업무 지구가 들어선다는 걸로 알고 있었던 이 곳,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대변하듯 썰렁하기만 하네요.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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