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9일에 구매한 제품입니다. 출시 년도는 훨씬 오래되었구요.

왜 구형제품을 구입했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요즘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 라이트 스크라이브가 지원되는 몇 안되는 기기입니다.

2 CPU 중고 장터에서 우연히 보고 구입하게 되었죠. 2010년에 나온 제품으로 알고 있으며, 미개봉 재고로 싸게 업어왔습니다.




원래 2개가 담겨있는 박스에 포장된 것 같습니다.

뽁뽁이도 없이 무심한듯 시크하게 보내주셨네요. 다행히 박스는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잘은 모르겠는데, 업샘플링도 지원하나봅니다.


최소사양보니까 예전에 펜티엄3에서 DVD 굽던 생각이 나네요. 심플하게 듀얼코어 정도면 됩니다.


박스 오픈!

사타케이블이 동봉되어있군요.

번들용 소프트웨어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벌크제품과 다를 것이 없네요.

그리고 번들로 동봉된 버바텀 블루레이입니다.

버바텀하면 알아주는 브랜드이죠. 최근에 광미디어 시장이 사장되면서, 다이요유덴도 사업을 접고 해서..

앞으로 양질의 제품들을 구하기 어려울까봐 걱정이 됩니다. 블루레이는 사는 사람만 사고, 음반도 사는 사람만 사고..

카세트 테이프 꼴이 날까봐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자기로 기록하는 방식이 아니다보니, EMP 쇼크에서 가장 안전한 미디어라는 장점은 있네요.

왼쪽이 번들 BD-R, 오른쪽이 제가 애용하는 다이요유덴의 DVD-R입니다.

여담으로 요즘은 DVD+R이나 DVD-R이나 차이가 없어요~

케이스에 하드코팅이라고 되어있던데 꽤나 맨들맨들합니다. 윗면의 칠이 벗거지면 잘 읽혀지지가 않습니다.

네임펜으로 적어놨다가 그 부분 칠이 벗겨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알고보니 2011년 생산이군요.



별다를 거 없습니다. 다만 오른쪽이 2014년에 벌크로 구입한 DVD 레코더인데 이쪽이 좀 더 최신이라 그런지 짧군요.


비슷합니다. 다만 도색의 차이 정도 되겠습니다.

케이스에 연결 완료!

윈도우 7 이상에서는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도 펌웨어 업데이트는 꼭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레코더는 미디어 특성을 꽤 타는 편인데

펌웨어 업데이트에서는 가끔 호환타는 것들을 패치해줍니다.

안정성이 늘어나서 특정 미디어에서 뻑날 확률을 줄여준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펌웨어는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는데, 주의하셔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상세 모델이라고 있는데 소위 리비전이라고 해서 동일 모델이어도 기판이나 그런 것들이 조금 바뀌어 나오고는 합니다.

이럴 경우 펌웨어를 잘못 입히시면 많이들 말하는 벽돌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세 모델을 반드시 보고 업데이트 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같이 사진을 찍어놓고 작업하신다면 훨씬 편리하시겠죠^^

현재 최신 펌웨어는 1.03이고 2013년에 펌웨어 지원이 종료된 듯 합니다.




별 거 없이 드라이브 사용 중이셨다면 CD나 DVD, 블루레이를 빼시고, 펌웨어 업데이트 하신 후에 재부팅해주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도스에서 업데이트해야되서 많이 불편했는데 요즘은 매우 편하네요.


개인적으로 광학드라이브 같은 경우는 벨트가 오래되면 잘 열리지 않아서 그렇게 바꾸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당히 오래 쓰기 때문에 한번 사서 계속 사용하는게 괜찮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2005년에 구매한 CD 드라이브가 아직도 작동합니다. 오히려 IDE 인터페이스라 사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초기 불량만 아니면 AS 받을 일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거의 요즘 사용하지 않아서 일반 컴퓨터 견적에서는 빼는 편이구요.

거의 대부분이 업무용, 혹은 블루레이나 PC-FI를 목적으로 구매합니다.

외장형으로 사시게 될 경우 꼭 USB  Y잭을 사용하셔서 전원 공급 부족으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리뷰 마칩니다.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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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 계열과는 다르게 윈도우 98은 기본적으로 도스 기반에서 구동되는 운영체제입니다. 따라서 NT 계열 윈도우 (2000부터 8.1) 와는 다르게 도스에서 파티션 설정과 포맷을 진행해주고 윈도우를 설치해야 합니다.

본 포스트는 파티션을 나누는 프로그램이자 명령어인 FDISK, Format 그리고 윈도우 설치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대략적인 과정을 다루고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대략 윈도우 98 설치를 위해서 도스로 부팅을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부팅 디스켓을 통한 부팅
  2. 부팅 가능한 98 CD를 통한 부팅
  3. USB 를 통한 부팅

다만 (1) 은 아마 현재 98을 설치하려고 하는 사람들 중, 시동 디스크를 미리 확보하고 있을 사람은 극소수라서 제외하고, (3)은 98이 설치되는 기종에서 USB 부팅을 지원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제외합니다.

(2)번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98 CD 를 집어넣고, 바이오스에서 CD 로 먼저 부팅되도록 설정을 해주시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1번은 Start computer with CD-ROM support 라는 옵션으로 CD-ROM 드라이버가 로딩된 상태로 도스를 부팅시키는 것이니, 꼭 1번으로 부팅합시다.

CD 드라이브를 로드하고

시스템을 부팅합니다

램 디스크가 D드라이브에 로딩되었습니다. E 드라이브에 CD가 마운트 되어있고, A드라이브는 가상이지만, 부팅디스크에 필요한 내용들이 로드되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fdisk 라고 타이핑을 하고 엔터를 누릅니다.

개인용 컴퓨터 기준으로 윈도우 95 OSR2 부터 FAT 32를 지원합니다. 기존의 FAT16은 512MB 이상부터 클러스터 효율이 안좋아지고, 최대 2GB의 단일 파티션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10GB 이상의 하드를 사용하실 테니 Y표가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엔터를 누릅니다.

기존에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었다면, 3번을 눌러서 삭제해줍니다. 아무 파티션도 설치되어있지 않았다면 1번을 눌러서 새로 작업해줍니다. 작업한 뒤에는 컴퓨터를 재부팅 해주세요.

참고로 부팅용 파티션은 기본 DOS 드라이브로 설정해주셔야 합니다.

파티션이 잡혀있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cd 명령어로 C드라이브로 옮겨도 이동은 됩니다만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Format 프로그램은 A드라이브에 로드되어 있으므로, A에서 format c: 누르시고 엔터 누르시면 됩니다.

포맷이 완료되면 cd e:\ 눌러주시고 엔터 누르신 뒤 dir을 눌러서 상단에 setup 파일이 있는지 봅니다. 저는 win98se 라는 폴더에 있어서 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Setup 라고 이제 쳐주시면 setup 파일이 실행되면서 설치가 시작됩니다^^

다음 포스트에 계속됩니다.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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