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이었던가요? 알리에서 광균제 행사를 했을 때 구입한 제품입니다. 방에 있는 세컨컴퓨터에 쓸 목적이었죠.

결과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 가격에서는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능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돈을 조금 더 보태서 안테나가 돌출되어 있는 제품을 사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품을 보시려면 이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1.71불에 구매할 수 있군요. 저는 1.31불에 구입했습니다.


블루투스 동글과 거의 비슷한 크기를 하고 있습니다. 미디어텍(구 라링크)의 칩셋을 사용하고 있으며 802.11n을 지원합니다.

5Ghz 대역은 지원하지 않고, 오직 2.4Ghz 대역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은 U+ 100(19 요금제)이고 공유기는 U+ 통신사 공유기인 CAPD-6000 입니다.

현재 집은 32평 정도입니다. 공유기는 거실에 있고, 거실에서 방까지는 벽이 하나 있습니다.

테스트는 ① 거실 ② 방문을 열고 책상 위 ③ 방문을 닫고 책상 위 ④ 방문을 닫고 책상 밑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비교대상은 삼보 HS-101 넷북에 장착된 아데로스 AR5B91 무선랜입니다. B/G/N 모드 모두 지원합니다.

벤치마크는 Speedtest에서 진행했습니다.


테스트 컴퓨터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TG HS-101

CPU : Atom N270

RAM : DDR2 2GB

M/B : 945G

SSD : Tomcat 16GB

O/S : Windows XP Pro (Posready Update)


먼저 USB 무선랜입니다.


① 거실 

② 방문을 열고 책상 위

③ 방문을 닫고 책상 위

④ 방문을 닫고 책상 밑


AR5B91 입니다.


① 거실

② 방문을 열고 책상 위

③ 방문을 닫고 책상 위

④ 방문을 닫고 책상 밑


결과값을 표로 정리해놨습니다. 시간없으신 분들은 이것만 보시면 됩니다.





결론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신호가 좋은 환경에서는 다른 제품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거나 비등비등하다.

② 벽 하나 이상의 신호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는 성능 하락을 확연히 체감할 수 있다.

③ 신호를 잡기 어려운 곳에서는 이 제품이나 노트북에 내장된 무선랜이나 별 차이가 없다.

④ 반응속도 비교는 무의미한 수준이다.


업로드 결과가 이 결론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이유는 집쪽 인터넷 문제일 수도 있지만 업로드에서 크게 들쭉날쭉하는 경우가 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제품의 성능차라고 생각하기는 어렵기에 배제하였습니다.


생각보다 가성비가 훌륭한 제품인 것은 확실합니다만, 제가 구입한 용도와는 다른 결과를 보이는군요.

제가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방문을 닫고 취침할 때 책상 밑에서 무선으로 리눅스 시스템 구동 혹은 펜티엄3 급의 구형 컴퓨터에 데이터를 옮기기 위함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전 ADSL 급의 속도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외장 안테나가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책상 밑에 두고 사용하는 환경에는 훨씬 부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에서 여러분께 그것을 추천드린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본 리뷰는 자비로 진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덧) 원 링크에서 더이상 판매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이 장치를 가지고 계신 분들을 위해 드라이버는 링크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판매자 링크에서 가져온 것이며, 이녀석의 원래 모델은 LW04-150C 라고 하며, 제 제품같은 경우는 MT7601U(RT2870) 칩셋을 장착하고 있었습니다. 맥에서 인식된다고 하더니, El Capitan 에서 인식하지 못합니다.


똑같은 모양에서 리얼텍 칩셋을 사용하는 제품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표적으로 EP-N8508 이라는 모델이 있습니다. 이녀석도 역시 맥에서 문제가 좀 있는듯합니다.

맥에서 무선랜용으로 사용하실 분들은 가급적 칩셋도 칩셋이지만, 검증된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Suris
,

어느정도 컴퓨터의 성능이 평준화된 지금, 풀 HD의 동영상을 보면서 버벅거릴 만큼의 컴퓨터를 사용하시는 분은 많지 않으실 겁니다.

그래픽카드가 발달하면서 그래픽카드의 활용으로 HD 동영상을 보는 것은 물론, CPU 자체만으로 재생하기도 충분해졌기 때문입니다.

반면, 눈이 높아지신 분들은 동영상을 보면서 무언가 허전함을 느끼실 겁니다. 마치 2% 모자른 듯한, 그런 느낌이죠.

 

이렇게 충분한 성능의 컴퓨터와 모니터를 갖추고 있는데도, 컴퓨터에서 재생하는 영상에 무언가 아쉬움이 느껴질 때.

최대한 고화질로 영상을 뽑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설정이 조금 복잡하고 생각보다 하드웨어 사양을 타기 때문에 5년 이상된 컴퓨터에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강의에서는 울프데일 E5200@3.6Ghz, 4G 램, HD5850 의 시스템을 사용하였으며, 그래픽카드는 AMD(구 ATI) 기준 HD 3세대 이상, Nvidia 기준 8세대 이상, 클락데일 이상의 인텔 내장 그래픽을 갖추서야 하고.

CPU나 램은 최소한 이정도 성능은 갖추서야 원활하게 구동 가능하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론으로 넘어가기 전에 먼저 준비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필요한 프로그램은 세가지 입니다.

 

1. 다음팟 플레이어

2. LAV 필터

3. MADVR 렌더러

 

이 세가지를 사용해서 요즘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10비트 영상을 제대로 재생하는 것은 물론, 기존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8비트 기반 영상들까지 최대한 고화질로 뽑아보겠습니다.

본 강좌는 다음팟플레이어 설치방법은 생략합니다. 저는 코덱간 충돌을 우려해서 OpenCodec은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1. LAV 필터 설치

 

우선 LAV 필터를 받습니다.

다운로드 링크

링크에서 LAVFilters-0.62-Installer.exe 라는 파일을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그다음 설치 파일을 누르셔서 진행하다 보시면

 아마 64비트 윈도우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만 이 화면이 뜰겁니다. X64는 체크해제 시켜주세요.

어처피 다음팟 플레이어가 32비트 기반이라 32비트 코덱만 있어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이 부분은 그냥 넘겨줍니다. 사실 이 강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LAV Video와 Audio 입니다.

 

2. madVR 설치

 

다운로드는 이 곳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다운로드 링크

그리고 이 파일의 압축을 풀어주세요.

저는 관리를 편하게 하기 위해 C드라이브 최상단에 압축을 풀었습니다.

 

압축을 푸신 뒤 이 폴더에 들어가시면 Install.bat 이라는 파일이 있습니다.

이 파일을 더블클릭 하시면 설치가 완료됩니다. 

 

3. 다음팟 플레이어에서 코덱 설정하기

 

먼저 코덱/필터 부분을 누르면 이런 화면이 나타납니다.

내장 영상 처리 필터 설정을 사용하지 않음으로 바꿔줍니다. 안그러면 10비트 파일을 그대로 10비트로 출력해주지 못합니다.

다음에는 내장 코덱을 LAV 코덱으로 바꾸어줄 차례입니다.

비디오 코덱에서 필터/코덱 관리를 눌러줍니다.

검색해서 추가 버튼을 누른 뒤 확인을 눌러주세요.

 

자신이 재생하는 코덱들을 LAV 디코더로 바꿔주세요. 그리고 옆에 있는 ... 버튼을 누릅니다.

이렇게 설정해 줍니다. 핵심은 Output Format 에서 4:2:0을 제외한 나머지를 체크 해제하는 것입니다.

하드웨어 가속부분은 그래픽카드 회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공통적인 가속기능인 DXVA2 를 선택했고, Copy back 방식으로 설정했습니다.

Copy-back 방식이 Native 방식보다 영상 호환성이 우수합니다.

밑의 YADIF 디인터레이싱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프레임을 두배로 뻥튀기 해주는 옵션입니다. 저는 그 전에도 다음팟 플레이어에서 내장된 디인터레이싱 중 BOB(2X frame)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종종 영상을 가리는 증상이 보여서 코덱에서 설정해줬습니다. 어처피 내장 코덱 끄는 순간 옵션은 거의 외부 코덱에서 컨트롤 됩니다.

취향대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오디오 코덱에서 모든 코덱을 다 LAV 코덱으로 바꿔줍니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최신 다음팟 플레이어에서는 일부 AC3 음성이 나오지 않더군요.

코덱을 설치하였으니 모두 LAV가 처리하도록 해주세요.

 

4. madVR 렌더러 설정하기

 

 영상탭을 누르셔서 Madshi 렌더러로 바꾸어줍니다. Madshi 렌더러가 MadVR 입니다.

그 다음 ... 을 클릭하세요.

Edit Settings 를 클릭해주세요. 그러면 세팅창이 뜨기 전에 이 파일을 실행할 것인지 물어볼텐데요.

거기서 다시 묻지 않기를 체크해주시고 확인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안그러면 영상 재생할때마다 떠요. 

 먼저 렌더링에서 General Settings에서 Enable Automatic Fullscreen Exclusive mode 를 체크 해제해줍니다.

안그러면 가끔 생기는 버그때문에 다음팟이 멈춰버려요.

Chroma Upscaling 는 SoftCubic 100 으로 맞추어 주세요. SoftCubic을 선택하고 Softness를 100으로 올려주시면 됩니다. 나머지 이미지 업스케일링이나 다운스케일링은 직접 골라보세요.

참고로 그 두가지 항목에서 DXVA 를 선택하느냐 커스텀 픽셀 셰이더에 있는 항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색감 차이가 조금 납니다.

DXVA는 그래픽카드의 자체 보정 설정을 거치는 것이고, 커스텀 픽셀 셰이더의 항목은 그 보정을 무시하고 Bypass 형식으로 출력되는 것이어서 그렇다고 저는 알고 있구요.

이렇게 가장 체감으로 와닿는 설정이기 때문에 바꿔가면서 취향대로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필자는 AMD 특유의 색감을 좋아해서 DXVA2를 선택하고, 가끔 그 색감이 싫을 때는 SoftCubic 100으로 설정해둡니다.

 

참고로 이미지 업스케일링은 모니터 해상도보다 낮은 영상을 높게, 다운스케일링은 높은 영상을 낮게 해주는 것입니다.

예컨데 모니터 1366x768에서 1920X1080의 영상을 재생하면 다운스케일링의 옵션이 적용되고, 1280x720의 영상을 적용하면 업스케일링의 옵션이 적용되지요.

 

자 설정을 했으면 어떻게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야겠지요? 스크린샷을 한번 보도록 합시다.

I. 8비트 영상

 적용전

적용후

 

화면에서 암부의 층이 좀 많이 사라진게 보이실겁니다. 상당한 개선 효과가 있지요.

 

II. 10비트 영상

적용 전

적용 후

암부 표현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장면이어서 구별은 힘듭니다. 다만 제대로 10비트 출력이 되는 것과 프레임이 제대로 뻥튀기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팅을 해주신다면 비단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어두칙칙한 영화같은데서도 그 효과를 탁월하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Posted by Suris
,

컴퓨터를 한대 조립해줬습니다.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Intel I3 4130

Ram : 삼성 pc-12800 4GB X 2

Board : Asrock b85m pro4

VGA : 이엠텍 GTX750 OC Edition

HDD : WD BLUE WD10EZEX

Power : Micronics classic 2 500w

Case : 3R 시스템 R460


도합 58만원 들었습니다~


먼저 cpu 입니다. 옆에 코드입력하면 백신을 주죠. 논란이 있었던 외계인 디자인은 여전합니다.

그래픽카드인 GTX 750 입니다. 모든 그래픽카드 패키지와 다를 바없이 그래픽카드가 만병통치약이라는 뉘앙스의 문구들이 적혀있네요.

녀석이 불량이라 나중에 몹시 고생합니다. 이야기는 밑에서 이야기할게요.

메인보드인 B85M-pro4입니다.

오버도 안할테니 그냥 h81 갈까도 했는데 아무래도 램소켓 2개와 부실해보이는 레이아웃때문에 보드로 왔습니다.

DDR2에서 죽쑤다가 DDR3에서 오버클럭의 본좌를 찾아왔다는 삼성램으로 듀얼채널을 구성했습니다.

하드입니다. 3월생산제품이네요.

I3 4130입니다. 775 이후부터 cpu 디자인이 달라졋네요.

확실히 요즘 기쿨은 얇아졋네요. 발열이 그만큼 줄었다는거죠~

포장상태와 구성품을 살펴봅니다

소켓 보호대입니다. 로테스였던 같네요

제일 주요한 초기불량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소켓핀을 검수합니다

안의 박스는 HV 박스로 되어있을 알았는데 그냥 이엠텍이라고만 적혀있는 심플한 박스에 들어있네요

밀봉실 확인했습니다.

  

발열해소와 오버를 위해서 듀얼팬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시리얼 등록하면 5 AS 제공하는 조텍의 제품을 사려고 했는데 GTX750 듀얼팬이 없어서 이엠텍 제품을 샀었지요. 

하지만 불량이 발생했던게, 처음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가조립할때는 분명 바로 바이오스에 들어가졌는데, 그래픽카드 꽂고 구동하니까 15 있다가 포스트가 떴습니다. 그리고 바이오스가 깨져서 '쇼트인가?' 하고 윈도우를 설치하고 NVIDIA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나니 아얘 윈도우 진입중에 화면이 깨지면서 먹통이 되었습니다. 불량으로 판정하고 구입처에서 교환받아와서 다시 설치했습니다.

최종 조립완료된 모습입니다.

벤치마크 점수를 비교해봤습니다. 쓰고있던 HD4830 (대략 9800GT정도의 성능)과 비교해서 그래픽점수만 3배 가까이 차이납니다. 물론 반대로 I3 4130과 Q6600의 세대 차가 제법나는데도 피직스 점수차는 많이 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Q6600 3.2 오버는 쓸만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네요.

켄츠필드에서 넘어오시려면 I5 이상으로 넘어와야 체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I3 4130과 비슷한 성능에 엄청난 전성비 차이를 보이므로, 새로산다면 구태여 수명이 다되어가는 775로 넘어갈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Sur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