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6월 업데이트를 많이 기대하고 계셨을텐데, 현재 대부분 코드 201이 뜨면서 되지를 않습니다.

그에 대한 해결방법입니다.


https://support.rockstargames.com/hc/en-us/community/posts/207711297-rockstar-update-service-is-unavailable-code-201 에서 얻은 정보입니다.

aliffrahmani94께서 올려주셨습니다.


급하신 분들은 제 글대로만 하세요.

http://patches.rockstargames.com/prod/gtav/Launcher_EFIGS/GTA_V_Launcher_1_0_757_3.exe
http://patches.rockstargames.com/prod/socialclub/Social-Club-v1.1.9.5-Setup.exe


두 파일을 내려받고 GTA 관련 프로그램을 모두 종료하신 뒤 설치하시고 GTA를 실행하세요.


그러면 이렇게 정상적으로 패치가 진행됩니다.


즐겜하세요.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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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죠.

여간 짜증나는 것이 아니죠. 해외 토렌트를 검색하다가 워닝이 뜨질 않나...

프록시나 VPN으로 우회해서 접속하는 방법으로 해결할수는 있습니다만, 보통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해야되서 복잡합니다.

그래서 간편하게 정보만 찾아보실 분들을 위해 한 가지 방법을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사이트 뒤에 .prx2.unblocksit.es 를 붙여주고 접속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가령 네이버가 방통위에 걸려서 워닝이 뜨면서 들어갈 수가 없다! 이러면

http://www.naver.com.prx2.unblocksit.es

이 주소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접속하시게 되면 한 가지 창이 뜹니다.


사용자가 검색봇인지 아니면 진짜 인간이용자인지를 판별하기 위해서 문자를 입력하라는 것입니다.

보고 잘 입력하시고 접속하시면, 차단된 사이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원리는 http://unblocksit.es/ 라는 사이트에서 원래 프록시 중계를 해주는 것인데요.

뒤에 저것을 붙여주는 것과 같은 원리로 작동하기 때문에 붙여두는 것입니다. 즐겨찾기 해두고 사용하시는게 더 편하신 분은 즐겨찾기 해두시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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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궁해서 1.24V에 3.2Ghz로 굴리던 Q6600을 팔아버리고 E5200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오늘같이 더운 날은 그래픽카드가 55도를 넘어가고, 하드디스크도 40도가량을 유지하고 있더군요.

쿨링에 더 투자할 돈은 없지만, 일단 가지고 있는 녀석 쿨러들을 활용해서 약간의 효과를 얻으려고 했습니다.


오늘 추가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1. 잘만 CNPS 10X Performa 쿨러의 쌍팬구성

2. GPU 쿨링 극대화를 위한 스팟 쿨러 장착

3. 흡기팬의 성능 극대화를 위한 약간의 마개조

쌍팬 구성을 위해 예비용 쿨러를 꺼냈다. 3R 시스템 400NK 케이스에 있던 것인데, 쿨러가 영 시원찮아서 부품을 요청해서 교체한 뒤 기름칠 후 원상복귀시켜놓은 뒤 보관하고 있었다.

원래는 흡기용이지만, 풍량은 괜찮겠지.. 라는 심정으로 꺼냈다. 아쉽게도 가지고 있는 다른 쿨러들은 클립 고정이 되지 않아서..

장착 끝.

워낙에나 좁은 탓에 고생을 많이 했다. 나중에는 배기 쿨러를 들어내고 그래픽카드를 들어내는 둥의 대공사를 벌여서, 거진 메인보드 들어내는 것과 시간 차이가 없었다.

이 쿨러 역시 에스프레소 상단 쿨러 부분에서 가져온 것이다. 4핀 커넥터가 중간에 완전히 망가져버린 탓에, 상단부를 요청했는데 쿨러까지 같이 와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다만 쿨러선이 너무 짧은 탓에 케이스 측면에 달아도 메인보드와 연결이 어려워서 배기 쿨러와 바꿔치기 했다.


3R 시스템 케이스는 이러한 통큰 사후지원과 하노킬 때문에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그래서 배기용 쿨러를 측면 쿨러로 재사용하게 됬다. 선인 에버쿨에서 3천원인가 5천원인가 주고 구입했던 중국산인데 나름 괜찮다.

그리고 전면 쿨러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배젤을 다 분리했다. 먼지야 많이 들어가겠지만 일단 하드디스크의 쿨링 효과는 탁월할 것 같아서 이렇게 했다.


이렇게 대략 40분 가까이 작업했는데, 결과가 몹시 궁금했다.

결과를 함께 보도록 하자.


3.75Ghz (333x12.5) 에서 사용했을 때 남겨둔 스샷이다.

그리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3.61Ghz (333X11.5) 에서 작업을 끝낸 뒤의 모습이다.

CPU 쿨링은 별 차이가 없지만 확실히 RPM이 줄어들어서 저소음이며, CPU 온도는 별 차이가 없었다.

다만 전면배젤부분을 제거했더니 하드디스크 온도는 5도 정도가 하락했다. 가장 만족스런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나저나 코어 온도는 44도 이하로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Q6600을 3.2 오버하고 사용했을 때도 0번 1번 코어는 IDLE 상태에서도 44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다.

울프데일 기본 클럭에서도 그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아무래도 이건 메인보드 자체의 버그가 아닌가 싶다. 실제로 퍼포마 방열판이 차가웠기 때문이다.


물론 보드에서만 그런게 아닐 수 있다. E5200 자체가 온도 버그로 악명이 높다.


결론 : CPU 아이들 온도는 별로 신경쓰지 말자.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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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그래픽카드의 불량이 빈번한 편이다. 요인은 여러가지이다.

하지만 센터에서 테스트해보기 전에 미리 집에서 테스트해보고 가지고 가면 훨씬 일을 처리하기 수월하다.

센터에서 멀쩡하다며 돌려보내는 일도 있고.

그래서 불량을 테스트하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1. OCCT


가장 대표적인 불량 테스트 프로그램이다.

풀로드를 돌려주면서, 불량을 검출해내는 역할을 한다.

오버클럭 후에 안정화 프로그램으로도 사용하고, 파워서플라이의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하는 둥 부하를 주어서 오류를 잡아내는 프로그램이라 보면 된다.


다운로드


2. 3D Mark


폴리곤 깨짐 현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대부분 사용한다.

이것 역시 거의 GPU를 풀로드로 갈궈주기 때문에 여기서 화면이 깨진다던가 텍스쳐가 깨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사진 찍어서 AS 센터를 들고가서 같이 보여주면 된다.

원래는 상용프로그램이라 사야하지만 무료 버전이 있기는 있다.


다운로드


3. MSI 쿰버스터


MSI는 하드웨어는 나와 악연이 많지만, 소프트웨어는 참 잘 만든다. 물론 잘쓰다가 애프터버너와 라데온 드라이버 충돌로 몇번 속을 썩힌 적은 있었다.

이것 역시 부하를 주면서 오류가 검출되는지 확인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다운로드


4. Video memory stress test


화면에 부분부분 깨지는 경우, 가끔 그러는 경우에 VRAM, 즉 그래픽 메모리의 불량을 의심해봐야 한다.

그럴 때 사용하는 툴이다. 이 툴의 경우에는 오류를 엄청 뿜어내면서도 정상 작동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 100% 신뢰할 수 없지만, 에러를 뿜어내면서 화면 깨짐까지 검출이 되면 확실히 불량이다.

나같은 경우는 웨이코스에서 3D Mark랑 쿰버스터 돌리더니 정상이라고 돌려보내서 집에서 OCCT를 돌려보았는데, 화면 깨짐이 나타나지 않아 쓰다가

간헐적으로 화면이 깨지거나, 폴리곤이 늘어나거나 하는 증상이 보였었다.

그래서 이 툴을 찾아서 테스트해봤더니 에러를 검출할 수 있었다.

내가 보드 불량인지 파워가 모자라서인지 혼자 밝혀내겠다고 H67+G1610+4G랑 마닉 600W를 샀던 것만 생각하면 아직도 너무한 것 같다. 불량 인정조차 안해주는 웨이코스

간헐적으로 발생해서 센터에서 에러가 검출되지 않는 경우, 이 툴을 가지고 테스트해보면 된다.


다운로드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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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사용될 중고 컴퓨터를 정비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한대는 가지고 있던 삼성 펜티엄4 컴퓨터, 나머지 한대는 지인이 컴퓨터를 바꾸고 폐기하려다가 하드디스크만 빼고 준 컴퓨터..

건대부터 안산까지 가지고 오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건대에서 공수해온 컴퓨터의 본체..

분명 945G 칩셋을 사용한 것 같은데 AGI-Express 라는 해괴한 녀석이 달려있다.

사실은 PCI-express X4 인것.

원가 절감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이건 왠지모르게 예전에 에즈락 변태보드 중 하나인 Conroe865GV 인가 하는 녀석의 변종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홈페이지를 찾아봤다.


역시 이녀석이 갖고 있던 AGI라는 요상한 슬롯이다. 콘로를 지원하면서 AGP 슬롯을 지원했다던 연구소 다운 보드.. 덤으로 DDR1 메모리 사용..


이녀석도 별반 없다. 다만 FSB 800 이상 못올린다는 것을 보면 콘로를 지원하긴 하지만 유명무실하다.. 

구태여 PCI-x4를 16배속 모형으로 바꿔놓고 저렇게 작명한 것은 예전 865GL 칩셋마냥 원래 외장 그래픽을 지원하지 않는 것을 개조해놓은 것이 아닌가 싶다.

당시 가격이 깡패였을 것..

보니까 콘덴서도 모두 OST 제품이다. 고급 콘덴서가 아니라 잘 터진다는 소리가 가끔 들린다. 한 때 은박신공으로 인기를 떨쳤던 Conroe1333-D667 이라던지 이전에 끼워넣었다가 그레이트월 파워 덕분에 사망하신 775Twins-HDTV 보드도 이 콘덴서를 썼다. 나와 같이 Conroe1333-D667 보드 사용하는 사람은 계속 쓸거면 전해콘덴서만 오버홀 하는 것은 어떤가 싶다.

쿨러가 너무 시끄러워서 윤활유를 쳐줬다. 따로 포스팅을 작성했다. 관심있는 분은 링크를 참조하시면 된다.

<오래된 쿨러의 소음을 줄이자>

왼쪽의 하드는 원래 삼성 컴퓨터에 있던 하드, 오른쪽에 있는 하드는 용산의 한 중고 업체에서 구매한 하드디스크이다.

직접 내방해서 바로 구매를 부탁드렸더니, 들어온 물건 중 가장 최근 제품이라며 웬디 블루 160G를 주셨다. 근데..

멀쩡하게 부티이 된다. 보드 칩셋까지 비슷했는지 그냥 윈도우 부팅까지 됬다.

(원래 XP는 깔려있는 칩셋 드라이버와 다른 보드에서 부팅을 시도하면 블루스크린이 뜬다.)


.... 가장 중요한 자료들은 다 폐기한 것 같지만 여전히 답은 안나온다.

베드섹터 검사 결과 문제가 없어서 그냥 쓰기로 했다.


여담으로 여기서 DVD롬도 구입했는데 쿨하게 DVD 콤보를 주셨다. 근데 집에 와보니 CD만 인식이 되었다..

뒤에 바꾸러 갔더니 이번에는 DVD-RW를 주셨는데 집에 와보니 DVD-RW 같이 생긴 DVD-ROM 이었다..

다나와 중고장터를 보고 업체에 내방해 중고를 구하려는 사람은 필히 미리 제품을 테스트해서 준비해달라고 전화를 드리고 가자.

이 사람들도 물건들어오면 테스트하고 그러느라 바쁜 사람들이라 불쑥 나타나서 주문하는 사람에게 물건을 주다보면 실수가 있을 수 있는 법이다.

그리고 안나와 장터에서 8000원인가 주고 구입한 160GB 하드.. 근데 문제가 있었으니.

뭔가 찌들었다는 느낌이 드는가? 담배 냄새에 엄청 찌들었다.

다행히 알코올을 듬뿍 휴지에 묻혀 두번 세번 싹 닦다보니 냄새가 덜하지만, 정말 심했다.

그 와중에 하드 스마트 정보는 펌웨어가 맛이 갔는지 키자마자 하드 온도가 70도...

다행히 베드도 없고 실제로는 뜨겁지는 않았다.

어찌되었던 간신히 시스템 정비를 성공했다. 굉음을 거의 다 잡았다.

삼성 컴퓨터는 OEM 라이센스가 있기 때문에 XP를 설치했고, 이 컴퓨터는 라이센스가 없기 때문에 루분투를 설치했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루분투 리눅스를 웹서핑 용도로 세팅하는 방법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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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납은 BGA 방식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BGA 방식이란 CPU같이 소켓 형식 (LGA,PGA)으로 탈착이 가능한 칩셋, 보드 구조 대신 두 가지가 납땜으로 서로 붙어있는 구조를 말한다.

예를 들면 메인보드와 메인보드 칩셋의 연결방식, 그리고 그래픽 칩셋과 그래픽카드 기판의 연결방식이 BGA 방식이다.


그런데 이것의 단점이 있다면, 납땜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저질 납을 사용하면 결국 접촉불량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를 냉납이라고 한다. 컴퓨터에서는 대표적인 현상으로 보드가 맛이 간다던가, 모니터 화면에 줄이 쫙쫙간다던가, 점이 나온다거나 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지포스 8,9 시리즈에서 정말 많이 나타난다. 물론 내가 가진 7600GT도 이런 증상을 보이며 죽어버렸다.

더불어 지금은 파산한 에버탑의 솔리드 캐퍼시터 사기 사건의 후유증으로 캐퍼시터가 펑펑 터져버려 사설 수리에 입고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그래서 8,9 세대 제품을 중고로 구입하는 것은 비추천한다.


여튼 이런 냉납을 해결하는 것은 리히팅이라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인데, 이것은 기판과 칩셋을 연결해주고 있는 납을 다시 녹여서 접촉불량을 해결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전문장비를 사용해서 수리를 해도 결국은 냉납은 재발한다. 이것을 최대한 늦추기 위해 리볼빙이라는 방법이 있지만, 이것은 전문업자에게 의뢰하는 것이 훨씬 나으며 가격도 상당하다. 칩셋을 기판에서 완전히 제거하고, 플럭스를 바르고 다시 납땜하는 방식이라 복잡하고, 가격이 쎄다.


그래도 가내수공업으로나마 살려보겠다는 사람들을 위해서 몇 가지 방법을 나열해보자면


1. BGA 장비를 사용한다 : 거의 100만원은 훌쩍 넘는다. 집에 사설 공방을 차릴 것이 아니라면 개인이 쓰기에는 사실 무리가 따른다.


출처는 이베이의 중고 판매자가 올려놓은 사진이다. 중고인데도 7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 열풍기를 이용한다 : 가장 일반인이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이다. 전동공구로 유명한 보쉬의 제품이 8만원정도한다.


사진 출처는 보쉬 공식 홈페이지.


3.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한다 : 열 조절을 잘 해야 하지만, 적정 온도까지 가늠을 할 수가 없고, 그 온도까지 올릴 수 있는지 미지수이기 때문에 비추천이다.

                                         어디까지나 버리기 전에 실험삼아 해보는 정도로 사용할 것을 권한다.


가열하는 방법은 이렇게 가열할 부분을 제외하고는 열을 받지 않도록 은박지를 씌워주고 열풍기나 드라이기를 사용해 가열해주면 된다.

보통 300~400도 정도로 작업해주면 된다.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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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가 먹통이 되어서, 기판 청소까지 싹하고 다시 해봐도 묵묵부답이었다.

육안으로 콘덴서가 터진 것은 전혀 확인되지 않아서 SATA, 사운드 부분까지 나가버렸던 보드라서 칩셋의 불량을 의심했다.

혹시나 냉납이면 살릴 수 있지 않을까해서 집에서 리히팅에 도전해봤다.


준비물은 은박지, 실험체(?), 그리고 헤어드라이기이다.

메인보드에서 가열할 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은박지를 씌워서 열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자.

은박지를 씌워주는 이유는 은박지가 열을 흡수해주기 때문이다. 메인보드에는 열에 취약한 여러 전자부품이 있고, 특히 콘덴서는 열에 의해 수명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콘덴서 다 교환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게 가열할 부분만 잘 도려내고 씌워주자.

사실 전문적으로 BGA 장비를 이용해서 리히팅 작업을 해야하는데 이 기계 하나당 천만원을 웃돈다.

그래서 개인 중에서 이런 수리를 하는 사람들은 열풍기라는 장비를 구입한다. 하지만 난 그럴 돈이 없어서 집에 있는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했다.

화상에 주의하기 위해 장갑을 끼고 진행하자.

가정에서 사용하는 헤어드라이기로 각 칩셋마다 120초 정도 가열했다. 그 후 10분 정도 잘 식혀준 뒤, 다시 전원을 키면 된다.

하지만 결국 내 보드는 무응답이다. 애초에 보드 칩셋이 나갔던 것으로 결론 짓고 새로 대체품을 찾기로 했다.

역시나 무상 AS 기간이면 AS를 보내고, 고장나서 버리기 전에 시도하는 것이 이런 수리법이다.

강조하자면 무서우면 하지말고 사설AS를 보내던지 새로 사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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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컴퓨터 쿨러는 유체베어링 방식으로 오래 구동되다보면 베어링의 윤활유가 날아가서 굉음이 난다.

이럴 때 대부분 쿨러를 바꾸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쿨러에 윤활유만 다시 넣어주면 된다.

윤활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미싱용 오일이 최고다.

WD-40은 조금 시간이 지나면 도로 소음이 돌아온다고 하니 가급적 사용하지 말자.


팬들에서 굉음이 나서 오일을 넣어줘야 했다. 원래 스티커를 최대한 흔적이 없이 뜯어내기 위해 스카치 테이프를 활용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오일 마개를 열지 않았다. 오래되서 굉음이 나는 쿨러라면 일단 한 방울 떨어뜨리고 손으로 20바퀴 정도 쎄게 돌려준 뒤에 한 방울 더 떨어뜨리고 두세바퀴 흔든 뒤 원래대로 복구하면 된다.

쿨러를 수동으로 돌려주는 이유는 베어링에 윤활유가 제대로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이다.

윤활유를 제대로 쳐준 모습이다. 넘치지 않게 적정한 양을 넣어주고 고무 마개가 있는 쿨러이면 고무마개와 스티커를 이용해 봉인해준다.

만약 스티커가 오래되서 제대로 붙지 않는 것 같다면 스카치 테이프로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두 세겹으로 감싸주면 된다.

대략 이렇게 해주면 된다.

인텔 정품 CPU 쿨러는 위에 오일 주입구가 있다. 난 저것을 반정도 뜯어주고 오일을 떨어뜨려주었다. 나머지는 스카치 테이프로 공기가 잘 스며들지 않게 막아주면 된다.

여기서 팁을 하나 제공하자면, 오일이 다른 부분에 묻게 되면 스티커가 정말 안붙을 것이다. 이럴때는 약국에서 파는 소독용 알코올을 휴지에 묻혀서 닦아주면 기름을 제거할 수 있다.

오일이나 알코올 사두면 꽤 요긴하다.


다만 베어링 오일 주입이 안되는 녀석들이 있긴 하다. 대표적으로


잘만 쿨러들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잘만 제품 대부분이 볼 베어링인지 FDB 베어링을 사용한 것 같다. 이런 제품 대다수는 완전 밀봉되어있다. (물론 유체베어링 제품 중에서도 완전 밀봉된 제품이 있다.)

그만큼 오래가긴 하지만 간혹 단명하는 경우가 있다. 가뜩이나 잘만쿨러는 성능 위주로 설계되었는지 저항을 사용하지 않으면 무소음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우니 민감한 사람은 바로 눈치챈다.

이런 제품은 보증기간 안이면 무상 AS가 되니 교체를 받고, 아니면 FDB 베어링 같이 수명이 긴 베어링을 채용한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사진의 쿨러는 퍼포마 번들 쿨러인데 쇠소리가 나서 교체받았다.


파워팬도 볼 베어링인 경우가 있으므로, 소음이 너무 심하면 개봉해서 시도해보면 된다.

물론 뜯는 순간 AS가 날아가니, 무상기간이면 AS를 보내자.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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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은 감이 있지만 포스팅합니다.

기존의 KT 엔토피아에서 LG 유플러스로 교체.

핑이 7ms에서 3ms로 줄어들었습니다.


기존 KT 입니다. 사실 원치않게 엔토피아를 쓰게 됬는데 여기에 얽힌 이야기가 아주 많습니다. 그 이야기는 밑에서 할게요.

LG 입니다. 핑이 3ms에 업다운은 오차수준으로 나오네요. 카스소스, 글옵을 하면서 정말 품질이 개선되었다는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어제 새벽에 크롬에서 측정하면 계속 이 속도가 나오더군요..

다행히 익스플로러에서는 제 속도가 나오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큰 트러블이 없는한 그냥 써야죠. 인터넷 덕분에 3년간 지쳤거든요.


제가 무리해서 LG로 옮긴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 계약을 했을 때는 분명히 전산상 FTTH 설치가능지역이라고 조회가 되어서 인터넷을 계약했었는데, 집에 와보니 왠 모뎀이 하나 있덥니다. 모뎀은 '나는 엔토피아입니다' 라고 써져있었구요. 그 당시의 사진은 없습니다만 핑이 15ms가 넘었습니다. 하나로통신때부터 SK 인터넷을 쭉 사용해온 저로써는 기가차더군요. SK 브로드밴드 인터넷에서도 그 핑은 안나왔었거든요. 덤으로 loss 까지 떴었습니다.

114에 대고 윽박질렀더니, 다른 아파트는 다 되는데 이 동네에서 저희 아파트만 FTTH가 안들어왔다고 하더군요. 말이 안되는 소리죠. 그래서 5번 정도 기사님을 왔다갔다하게 한뒤 50M로 고정해놓은 것을 100M으로 풀어주더군요. 막 장비가 어떻게 되서 100M 하면 과부하 걸릴수도 있다고 해서, 그러면 그 논리대로라면 저같이 50M 신청한 사람 말고 100M 신청한 사람도 50M으로 되는 거 아니냐고 반박했더니 풀어주셨습니다. 추후에 은근슬쩍 다시 50M로 제한을 걸어놓기에 또 싸워서 100M으로 썼었죠. 매번 FTTH 언제들어오냐고 114에 울부짖었지만 상담원들은 역시 말 회피하기 선수들입니다. 제가 버티기 힘들어서 관뒀습니다.

어느순간 인터넷 전화가 안되어서 AS 신청을 해두었더니 이번에는 공유기와 무선전화 신호기기를 통합시킨 홈허브를 갖다주더군요. 그때는 잘몰랐었지만 쓰다보니 문제가 발생합니다. 전화랑 연동되었기 때문에 저의 자산이므로 AS도 못해주겠다. 라고 우겨대서 그러면 약정 끝나고도 주면 안되겠구나. 하면서 있었는데 해지하고 뒤를 보니 KT 자산이라고 뒤에 스티커를 붙여놨더군요. 결국 인터넷 전화 기기 중고로 팔지도 못합니다. LG 기기처럼 와이파이를 잡아서 전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전용신호를 받아야 하는 기기였기 때문이죠.

뭉치면 올레때문에 계속 쓸까도 했었는데, 수시로 끊기는 KT의 3G 때문에 역시 그것도 포기하고 요번 기회에 모바일도 유플러스로 돌아갔습니다. Rev.A 에서 KT 3G로 넘어갔다가 LG LTE 로 넘어가니까 LG 텔레콤에 정이 가더군요. 3사 중에 그나마 나았달까요.. 물론 전철을 하루에 4시간 이상 타고 다니는데 지하철 내 Wi-Fi 장비가 없다는 것이 참담한 기분이지만, 지하철에서 미드를 보거나, 책을 읽다보니 그 단점을 메우게 됬습니다.

여튼 차선책으로 LG로 넘어가서 나름 게이밍에서는 만족하고 있는데 또 다시 문제가 생기더군요.


유플러스가 해외망 토렌트를 차단하고 있다는게 사실인 것 같네요. 해외 드라마 같은 걸 즐기는데 막막합니다.


우리나라를 떠나는게 답인 것 같네요.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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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것이 안되어서 카스퍼스키 문제인가 싶기도 해서 카스퍼스키를 꺼보기도 했고, 추가기능을 다 꺼버리기도 했었는데

해결하지 못해서 메모장에 암호를 복사하고 붙여넣는 방식으로 사용하곤 했었다.

그런데 오늘 그 방법을 찾았고 그 해결방법은 너무도 간단하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뒤 메뉴에서 호환성 보기 설정으로 들어간다.

호환성보기에서 해당 사이트를 추가해준다. 그러면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추측해봤을 때, 해당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보안모듈이 IE 11이나 혹은 윈도우 8.1 을 제대로 지원해주지 못해서 나오는 문제 같다.

그래서 해당 사이트를 호환성보기로 설정한 뒤 사용하면 잘 되는게 아닌가 싶다.

이렇게 해서도 해결이 안되는 사이트가 있다면, 이용을 하지 않거나 윈도우 7 컴퓨터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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