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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4.11 LG 블루레이 레코더 리뷰 (BH10LS38)
  2. 2014.07.10 인터넷을 바꿨습니다. 6

2015년 5월 9일에 구매한 제품입니다. 출시 년도는 훨씬 오래되었구요.

왜 구형제품을 구입했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요즘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 라이트 스크라이브가 지원되는 몇 안되는 기기입니다.

2 CPU 중고 장터에서 우연히 보고 구입하게 되었죠. 2010년에 나온 제품으로 알고 있으며, 미개봉 재고로 싸게 업어왔습니다.




원래 2개가 담겨있는 박스에 포장된 것 같습니다.

뽁뽁이도 없이 무심한듯 시크하게 보내주셨네요. 다행히 박스는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잘은 모르겠는데, 업샘플링도 지원하나봅니다.


최소사양보니까 예전에 펜티엄3에서 DVD 굽던 생각이 나네요. 심플하게 듀얼코어 정도면 됩니다.


박스 오픈!

사타케이블이 동봉되어있군요.

번들용 소프트웨어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벌크제품과 다를 것이 없네요.

그리고 번들로 동봉된 버바텀 블루레이입니다.

버바텀하면 알아주는 브랜드이죠. 최근에 광미디어 시장이 사장되면서, 다이요유덴도 사업을 접고 해서..

앞으로 양질의 제품들을 구하기 어려울까봐 걱정이 됩니다. 블루레이는 사는 사람만 사고, 음반도 사는 사람만 사고..

카세트 테이프 꼴이 날까봐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자기로 기록하는 방식이 아니다보니, EMP 쇼크에서 가장 안전한 미디어라는 장점은 있네요.

왼쪽이 번들 BD-R, 오른쪽이 제가 애용하는 다이요유덴의 DVD-R입니다.

여담으로 요즘은 DVD+R이나 DVD-R이나 차이가 없어요~

케이스에 하드코팅이라고 되어있던데 꽤나 맨들맨들합니다. 윗면의 칠이 벗거지면 잘 읽혀지지가 않습니다.

네임펜으로 적어놨다가 그 부분 칠이 벗겨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알고보니 2011년 생산이군요.



별다를 거 없습니다. 다만 오른쪽이 2014년에 벌크로 구입한 DVD 레코더인데 이쪽이 좀 더 최신이라 그런지 짧군요.


비슷합니다. 다만 도색의 차이 정도 되겠습니다.

케이스에 연결 완료!

윈도우 7 이상에서는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도 펌웨어 업데이트는 꼭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레코더는 미디어 특성을 꽤 타는 편인데

펌웨어 업데이트에서는 가끔 호환타는 것들을 패치해줍니다.

안정성이 늘어나서 특정 미디어에서 뻑날 확률을 줄여준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펌웨어는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는데, 주의하셔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상세 모델이라고 있는데 소위 리비전이라고 해서 동일 모델이어도 기판이나 그런 것들이 조금 바뀌어 나오고는 합니다.

이럴 경우 펌웨어를 잘못 입히시면 많이들 말하는 벽돌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세 모델을 반드시 보고 업데이트 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같이 사진을 찍어놓고 작업하신다면 훨씬 편리하시겠죠^^

현재 최신 펌웨어는 1.03이고 2013년에 펌웨어 지원이 종료된 듯 합니다.




별 거 없이 드라이브 사용 중이셨다면 CD나 DVD, 블루레이를 빼시고, 펌웨어 업데이트 하신 후에 재부팅해주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도스에서 업데이트해야되서 많이 불편했는데 요즘은 매우 편하네요.


개인적으로 광학드라이브 같은 경우는 벨트가 오래되면 잘 열리지 않아서 그렇게 바꾸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당히 오래 쓰기 때문에 한번 사서 계속 사용하는게 괜찮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2005년에 구매한 CD 드라이브가 아직도 작동합니다. 오히려 IDE 인터페이스라 사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초기 불량만 아니면 AS 받을 일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거의 요즘 사용하지 않아서 일반 컴퓨터 견적에서는 빼는 편이구요.

거의 대부분이 업무용, 혹은 블루레이나 PC-FI를 목적으로 구매합니다.

외장형으로 사시게 될 경우 꼭 USB  Y잭을 사용하셔서 전원 공급 부족으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리뷰 마칩니다.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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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은 감이 있지만 포스팅합니다.

기존의 KT 엔토피아에서 LG 유플러스로 교체.

핑이 7ms에서 3ms로 줄어들었습니다.


기존 KT 입니다. 사실 원치않게 엔토피아를 쓰게 됬는데 여기에 얽힌 이야기가 아주 많습니다. 그 이야기는 밑에서 할게요.

LG 입니다. 핑이 3ms에 업다운은 오차수준으로 나오네요. 카스소스, 글옵을 하면서 정말 품질이 개선되었다는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어제 새벽에 크롬에서 측정하면 계속 이 속도가 나오더군요..

다행히 익스플로러에서는 제 속도가 나오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큰 트러블이 없는한 그냥 써야죠. 인터넷 덕분에 3년간 지쳤거든요.


제가 무리해서 LG로 옮긴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 계약을 했을 때는 분명히 전산상 FTTH 설치가능지역이라고 조회가 되어서 인터넷을 계약했었는데, 집에 와보니 왠 모뎀이 하나 있덥니다. 모뎀은 '나는 엔토피아입니다' 라고 써져있었구요. 그 당시의 사진은 없습니다만 핑이 15ms가 넘었습니다. 하나로통신때부터 SK 인터넷을 쭉 사용해온 저로써는 기가차더군요. SK 브로드밴드 인터넷에서도 그 핑은 안나왔었거든요. 덤으로 loss 까지 떴었습니다.

114에 대고 윽박질렀더니, 다른 아파트는 다 되는데 이 동네에서 저희 아파트만 FTTH가 안들어왔다고 하더군요. 말이 안되는 소리죠. 그래서 5번 정도 기사님을 왔다갔다하게 한뒤 50M로 고정해놓은 것을 100M으로 풀어주더군요. 막 장비가 어떻게 되서 100M 하면 과부하 걸릴수도 있다고 해서, 그러면 그 논리대로라면 저같이 50M 신청한 사람 말고 100M 신청한 사람도 50M으로 되는 거 아니냐고 반박했더니 풀어주셨습니다. 추후에 은근슬쩍 다시 50M로 제한을 걸어놓기에 또 싸워서 100M으로 썼었죠. 매번 FTTH 언제들어오냐고 114에 울부짖었지만 상담원들은 역시 말 회피하기 선수들입니다. 제가 버티기 힘들어서 관뒀습니다.

어느순간 인터넷 전화가 안되어서 AS 신청을 해두었더니 이번에는 공유기와 무선전화 신호기기를 통합시킨 홈허브를 갖다주더군요. 그때는 잘몰랐었지만 쓰다보니 문제가 발생합니다. 전화랑 연동되었기 때문에 저의 자산이므로 AS도 못해주겠다. 라고 우겨대서 그러면 약정 끝나고도 주면 안되겠구나. 하면서 있었는데 해지하고 뒤를 보니 KT 자산이라고 뒤에 스티커를 붙여놨더군요. 결국 인터넷 전화 기기 중고로 팔지도 못합니다. LG 기기처럼 와이파이를 잡아서 전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전용신호를 받아야 하는 기기였기 때문이죠.

뭉치면 올레때문에 계속 쓸까도 했었는데, 수시로 끊기는 KT의 3G 때문에 역시 그것도 포기하고 요번 기회에 모바일도 유플러스로 돌아갔습니다. Rev.A 에서 KT 3G로 넘어갔다가 LG LTE 로 넘어가니까 LG 텔레콤에 정이 가더군요. 3사 중에 그나마 나았달까요.. 물론 전철을 하루에 4시간 이상 타고 다니는데 지하철 내 Wi-Fi 장비가 없다는 것이 참담한 기분이지만, 지하철에서 미드를 보거나, 책을 읽다보니 그 단점을 메우게 됬습니다.

여튼 차선책으로 LG로 넘어가서 나름 게이밍에서는 만족하고 있는데 또 다시 문제가 생기더군요.


유플러스가 해외망 토렌트를 차단하고 있다는게 사실인 것 같네요. 해외 드라마 같은 걸 즐기는데 막막합니다.


우리나라를 떠나는게 답인 것 같네요.

Posted by S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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